우연히 아날로그라이프의 소프트러그를 보고 한눈에 뿅 +.+

워낙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라 솔직히 처음엔 마냥 이뻐서 좋았어요.

근데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만족스럽고 추천하고픈 제품이네요.

28개월 7개월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아파트 1층에 살고 있는지라 층간소음 그런거 모르고 살았고

첫째때 쓰던 폴더매트는 거의 새거 그대로 고이 보관해두다 다시 꺼냈지요.

나름 덜 화려하게 은은한 파스텔 계열로 구입했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이건아니다 싶고,

그렇다고 엎드리고 기고 하는 애기 두고 치울수도 없고...

그리하여 면매트를 위에 깔고 쓰니 좋다 싶었는데 워낙 애들이 토를 많이 하는지라 ㅠㅠ

첫째는 맨날 흘리고 더럽히고 빨아쓰기 바빴어요. 그리고 폴더매트의 단점 사이사이 낑겨있는 먼지들 청소할때마다 짜증 ㅜㅜ

그런 저에게 소프트러그는 정말  사랑으로 다가왔어요 ㅋㅋㅋ

이쁜건 정말 당연하구요 양면으로 사용가능하니 실용적이고 애들 토하고 흘리고 하면 쓰윽 닦으면 되니 진짜 너무 편해서 살것 같고

먼지는 수시로 롤테이프로 슥슥 밀어주고 있어요.

애들 뒹굴뒹굴 위에서 노는거 보면 그렇게 사랑스럽고 그 모습 고이 카메라에 담아놓으니 애들만큼이나 배경도 이뻐서 기분 좋아요.

큰애가 놀다만 소꿉놀이도 소프트러그 위에선 작품같고 주방일하다 내려다본 슬리퍼 신은 내 발이 갑자기 이뻐보이는 신기방기한 일이죠 ~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집이 뭔가 정리가 안된느낌이라..

이사하고 이쁘게 다시 담아 블로그와 함께 후기 남겨볼께요^^